EBS1 ‘극한직업’…세계 최대 규모 훠궈 식당과 중국 초대형 닭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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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세계 최대 규모 훠궈 식당과 중국 초대형 닭농장!

위키트리 2026-05-30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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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911화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훠궈 식당과 축구장 46개 크기의 초대형 닭 농장을 찾아간다. 압도적인 규모의 현장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의 치열한 일상을 조명한다.

길 잃기 십상!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중국의 스케일 세계 최대 훠궈 식당과 모노레일 닭 농장'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중국 내륙에 거대한 규모의 산업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 기술을 결합하여 독특한 경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현장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노고와 혁신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훠궈 식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산의 경사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이 식당은 기네스북에 가장 큰 훠궈 식당으로 등재돼 있으며, 고기와 채소,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선택해 육수에 담가 먹는 훠궈의 특성을 갖춘 곳이다. 10층 높이에 달하는 이 건물에는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테이블 개수만 1000여 개에 이른다.

이처럼 방대한 규모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길을 잃기 일쑤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길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있을 정도다. 직원들 역시 이 거대한 공간 탓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음식과 재료를 운반해야 하는 직원들은 매일 끝없이 펼쳐진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직접 서빙을 해야 하므로 어깨와 다리에 통증이 끊이지 않는다. 하루에 최대 2만 명까지 몰려드는 손님들을 수용하기 위해 주방만 무려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감당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이 필요하다.

전통 방목과 현대식 장비의 만남, 모노레일 닭 농장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중국의 스케일 세계 최대 훠궈 식당과 모노레일 닭 농장'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닭 농장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발 1,000m에 위치한 이 농장에는 1만 마리의 닭들이 광활한 부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방목형 농장이다. 이토록 넓은 면적에서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현대식 장비가 도입됐는데, 바로 '모노레일 기반의 운반 장치'다. 2.5km의 레일을 깔아 사료 운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덕분에 농장 구석구석을 수월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3000여 개의 달걀을 수거하는 일은 여전히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닭들이 알을 낳는 시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약 33만 578㎡(약 10만 평)이나 되는 부지를 하루에도 4~5번 왕복하며 일일이 달걀을 수집해야 한다. 이렇게 모은 달걀은 SNS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되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이 두 곳의 거대 산업 시설은 전통적 방식에 현대 기술과 판매 기법을 더해 독특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훠궈 식당은 고객 경험을 위해 인력을 투입하고, 닭 농장은 자동화 시설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런 대규모 시설들이 매일 쉼 없이 돌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유지되는 모습은 현대 산업 사회에서 규모의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끓는 냄비에 담긴 중국 음식 문화, 훠궈란 무엇인가

중국 음식 훠궈는 식탁 위에서 냄비를 끓이며 여러 재료를 익혀 먹는 음식이다. 한자로는 ‘火锅’라고 쓰며, 직역하면 ‘불 위의 냄비’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중국식 샤부샤부와 비슷한 음식으로 소개되지만, 육수와 향신료, 소스, 재료 구성에서 중국 각 지역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훠궈의 기본 방식은 간단하다. 냄비에 육수를 끓이고, 얇게 썬 고기나 채소, 버섯, 두부, 완자, 면류, 해산물 등을 넣어 익힌 뒤 건져 먹는다. 조리가 주방에서 모두 끝나 나오는 음식이 아니라 손님이 식탁에서 직접 재료를 넣고 익혀 먹는 점이 특징이다.

훠궈먹는 사람들의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훠궈에 쓰이는 육수는 지역과 식당에 따라 다르다. 고추기름과 향신료를 넣은 붉은 국물은 매운맛이 강하고, 맑은 국물이나 버섯 육수, 토마토 육수는 상대적으로 담백하다. 한 냄비를 두 칸으로 나눠 매운 육수와 맑은 육수를 함께 담는 방식도 흔하다. 이 형태는 매운맛을 먹는 사람과 담백한 맛을 먹는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게 한다.

중국에서 훠궈는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가 있다. 충칭과 쓰촨 지역의 훠궈는 고추와 화자오를 사용한 매운맛과 얼얼한 향이 특징이다. 베이징식 훠궈는 양고기를 중심으로 한 방식이 알려져 있고, 윈난 지역에는 버섯을 활용한 훠궈가 있다. 이처럼 훠궈는 하나의 정해진 조리법만을 뜻하지 않고, 끓는 냄비에 재료를 익혀 먹는 음식 형태를 폭넓게 가리킨다.

훠궈를 먹을 때는 익힌 재료를 소스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 소스는 참기름, 다진 마늘, 파, 고수, 참깨장, 간장, 식초, 고추기름 등으로 만든다. 소스 조합은 지역과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에서도 훠궈 전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마라탕·마라샹궈와 함께 중국식 매운맛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훠궈는 완성된 탕을 먹는 마라탕과 달리 식탁에서 끓는 육수에 재료를 직접 넣어 익혀 먹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훠궈는 여러 사람이 한 냄비를 중심으로 앉아 각자 원하는 재료를 익혀 먹는 음식이다. 끓는 육수, 다양한 재료, 개인별 소스, 함께 나눠 먹는 식사 방식이 결합된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로 분류된다.

보이지 않는 일터의 땀을 담는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은 고된 노동이 반복되는 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육체적 부담이 크거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직업을 중심으로, 실제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과 현장의 분위기를 밀착해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밤샘 작업이 이뤄지는 일터, 안전 관리가 중요한 작업장,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는 현장 등 여러 공간을 다룬다. 어업과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을 비롯한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며, 각 직업의 작업 방식과 현장 흐름을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오랜 시간 체력을 써야 하는 노동자들,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노동 현장을 들여다보고, 각 직업이 사회 속에서 지닌 역할과 가치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회차별 방송 내용과 편성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및 방송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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