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오지환 2점포' LG, KIA 꺾고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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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오지환 2점포' LG, KIA 꺾고 단독 선두 등극

일간스포츠 2026-05-30 19:4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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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사진=LG 제공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LG는 32승20패를 기록, 같은 날 패한 삼성(30승20패1무)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송승기가 5.1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선 오지환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오스틴 딘도 홈런으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선발 올러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 김선빈이 2안타로 멀티 안타를 기록했지만 9이닝 동안 5안타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LG 오스틴. 사진=LG 제공


먼저 웃은 팀은 LG였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7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한 가운데, 2사 후 4번타자 오지환이 2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2사 만루에서 침묵했던 LG는 3회 선두타자 오스틴의 좌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KIA는 결정적인 순간 번번이 침묵했다. 6회 선두타자 박민이 송승기와 15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박재현의 안타,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으나 김도영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KIA는 8회에야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1사 후 김태군이 볼넷 출루한 가운데, 한준수의 타구가 좌익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2루타로 이어지면서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KIA는 이후 추가 안타와 득점 없이 8, 9회를 마쳤고, LG가 3-1 승리를 거두며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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