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다음은 이거다" 2차 깐부회동 예고에 벌써부터 들썩이는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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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다음은 이거다" 2차 깐부회동 예고에 벌써부터 들썩이는 '이 주식'

나남뉴스 2026-05-30 18:0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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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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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소프트웨어 중심 영역을 넘어 제조업과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첨단 제조 인프라와 산업 데이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철강, 조선, 자동차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기반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는 AI 관련주 중심의 강세장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상승한 8476.15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68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종가 기준 코스피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 가능성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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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 기간 동안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AI 기술 협력과 차세대 산업 전략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피지컬 AI’로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에 AI를 접목하는 기술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나 생성형 AI를 넘어 제조 현장과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면서 엔비디아와 협력 가능성이 거론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젠슨 황 방한 기대감에 피지컬 AI주 급등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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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LG전자는 이날 29.93% 상승한 29만3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의 급등에 힘입어 LG이노텍은 28.57%, LG씨엔에스는 29.91%, LG는 26.60% 각각 상승하며 LG그룹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확산됐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와 LG그룹이 제조 AI, 스마트홈,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역시 AI 협력 기대감의 수혜를 받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AI 플랫폼 분야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4.15% 상승한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AI 산업 성장의 핵심 축인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차세대 제품인 HBM4E 샘플 출하 소식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5.84% 상승한 3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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