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대구' 연이틀 만루포·만루포 두산, 6득점 빅이닝 대역전극으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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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대구' 연이틀 만루포·만루포 두산, 6득점 빅이닝 대역전극으로 2연승

일간스포츠 2026-05-30 17:3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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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의 만루포. 두산 제공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한 이닝 6득점 화력쇼로 2연승을 낚았다. 

두산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전날(29일) 경기에서 9회 6득점으로 9-7 역전승을 가져간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대구 3연전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 확보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선두 삼성은 루징 시리즈 및 2연패에 빠졌다. 

이날도 삼성이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2회 1, 2루에서 3루수 전병우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삼성은 3회 르윈 디아즈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이재현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 김지찬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성윤의 땅볼 타점으로 역전했다. 

삼성 디아즈. 삼성 제공


이후 구자욱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은 삼성은 최형우와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4회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과 5회 박승규의 솔로포로 6-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이 6회 6득점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양의지의 볼넷과 강승호의 2루타, 윤준호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두산은 대타 임종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잡았다. 

다음타자 박찬호가 바뀐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만루포가 나오며 7-6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 김민석의 추가 적시타로 2점 차를 만들었다. 

두산 정수빈. 두산 제공


삼성은 9회에에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헌곤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김헌곤의 볼넷,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박승규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 때 1루 주자 김성윤이 3루까지 내달리며 2, 3루 동점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1점 차로 패했다. 

두산이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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