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수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9년에 걸쳐 학자금 대출을 완전히 갚아낸 사실을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대출 완납 후에도 명품 대신 청소용품을 구매하는 현실적인 소비 습관까지 드러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9년의 대출, 마침내 끝…엄마 앞에서 눈물
자취 3년 차인 최지수는 반려묘 감자와 함께하는 원룸 생활을 공개하며 남다른 생활력을 선보였다.
다 쓴 치약과 칫솔로 구석구석 청소하는 모습에 구성환과 김신영은 "청소 후배가 탐난다"며 감탄했고, 세 사람은 즉석에서 '무지개 클린이들'을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수의 하이라이트는 학자금 대출 전액 상환 소식이었다. 연기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꼬박 9년을 버텨온 끝에 마지막 이체를 마친 그는 모친에게 전화해 "나 이제 빚 없어!"라고 외쳤다.
"고생했다"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눈물을 터뜨렸고, "내가 다닌 학교인 만큼 내가 갚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는 말은 방송을 본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출 완납 후 첫 쇼핑은 청소용품…부모님께는 삼계탕·케이크
완납 후 처음 나선 쇼핑에서도 최지수의 검소함은 변하지 않았다. 사고 싶었던 물건을 뒤로 미루고 생활용품점에서 청소용품을 가득 담았다. 부친이 방문한 날에는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케이크까지 만들어 내는 효녀 본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한편 구성환은 새 매트리스와 소파를 들이며 스스로 명명한 '리플래시 데이'를 보냈다.
하루의 마무리는 차돌박이·짜장·가래떡·라면·우동을 한데 넣은 '차짜가라우라볶이'로 장식했고, 폭풍 먹방을 지켜보던 김신영과 '먹남매 케미'를 뽐냈다. 구성환은 "환경을 바꾸고 나니 설렌다, 100만큼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SNS에서는 "최지수 보면서 나도 대출 빨리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년을 혼자 갚아냈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 "청소용품 사러 간 거 봤을 때 진짜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더 멋있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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