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후보 "서귀포 경제 구조 바꾸겠다…AI·바이오·치유산업으로 청년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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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후보 "서귀포 경제 구조 바꾸겠다…AI·바이오·치유산업으로 청년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아주경제 2026-05-30 16: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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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관광 의존도가 높은 서귀포 경제 구조를 AI·바이오·치유산업 중심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서귀포 경제가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 출신인 김 후보는 서귀포고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32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 직무대행을 지냈으며, 해양정책과 수산·물류·예산 분야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경제·행정 관료 출신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영입하며 “행정의 달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주 경제는 오랫동안 1차 산업과 관광 서비스업 중심 구조에 의존해 왔다”며 “코로나19와 세계 무역질서 재편 과정에서 현재의 경제 구조가 대외 변수에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경력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에 청년 유출까지 심화하고 있다”며 “제주 경제의 구조를 쇄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연계한 신산업 육성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AI와 바이오, 치유산업 등 서귀포의 미래 먹거리를 새롭게 육성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공약을 실제 성과로 만들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서귀포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산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 관광을 단순 관람형에서 ‘치유와 체류’ 중심의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양적 성장에 따른 오버투어리즘 부작용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귀포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치유 및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협력해 장기간 지연돼 온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정상화하고, 대형 크루즈선 유치와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관광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과 의료 인프라 확충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정부와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항공 좌석 확보와 항공 운임 합리화를 반드시 이뤄가겠다”며 “서귀포의료원의 필수·응급 의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읍면과 도서 지역 응급의료망도 촘촘하게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돌봄 국가책임제 도입과 공교육 격차 해소, 권역별 예술 거점센터 및 무장애 스포츠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 없이 정주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풍부한 중앙행정 경험과 실행력을 꼽았다. 김 후보는 “경제부처 고위공무원과 차관으로 일하며 법률 제정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협력해 왔다”며 “장관 직무대행으로 국무회의에 참여하고 대통령 핵심 공약을 실제 성과로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의 몫을 가져오고 시민 삶을 챙기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유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주민 목소리로는 경기 침체와 민생 악화를 꼽았다. 김 후보는 “많은 시민들께서 서귀포 경제가 어렵고 삶이 팍팍하다고 말씀하신다”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믿고 쓴 일꾼이라니 기대가 크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려달라고 당부하신 어르신들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좋게 봐주시는 만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차관으로서 대통령 공약을 성과로 만든 경험처럼 서귀포 경제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서귀포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저는 서귀포에서 태어나 자랐고 중앙부처에 있으면서도 늘 서귀포 현안을 챙겨왔다”며 “지금은 말보다 실행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AI·바이오·치유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드시 만들어 서귀포의 민생과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준비된 일꾼 김성범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국무회의에 참여하고 중앙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지휘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지시사항을 직접 실행해 성과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성범 후보 캠프 제공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국무회의에 참여하고 중앙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지휘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지시사항을 직접 실행해 성과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성범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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