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씨야·이석훈→정승환·김재환, '입담·감성 올킬' 라이브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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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씨야·이석훈→정승환·김재환, '입담·감성 올킬' 라이브 향연

뉴스컬처 2026-05-30 16:3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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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각기 다른 개성과 내공을 지닌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더 시즌즈'에 총출동해 주말 안방극장을 짙은 감성과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정승환, 이석훈, 씨야, 김재환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라이브 무대와 솔직한 음악 이야기를 펼쳐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먼저 듀엣 코너 '두 사람'의 열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정승환은 성시경과 '좋은 사람' 듀엣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태민의 'MOVE(무브)'를 자신의 '추구미'로 꼽으며 즉석에서 TWS(투어스)의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어 신곡 '마치 오늘처럼'을 소개하는 그에게 성시경이 "나처럼 되지 말고 연애해야 한다"며 친형 같은 조언을 건네자, "저는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분위기를 달궜다.

달달한 감성의 '연애의 시작'을 부르며 등장한 이석훈은 100kg에 육박했던 대학 시절 36kg을 감량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살 빼려면 좀 불행해야 한다"는 성시경의 뼈 있는 하소연에 이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즉석 라이브로 열창하며 명품 보컬의 여유를 증명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씨야 역시 압도적인 보컬 역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씨야엔터테인먼트 설립 소식과 함께 유쾌한 직급 소개를 건넨 이들은, 남규리가 바이브 류재현의 호출로 급하게 '여인의 향기'를 녹음하게 된 데뷔 비화를 방출했다. 특히 서로 다른 소속사 탓에 생겼던 오해를 이보람에게 MR을 빌리며 풀게 된 뭉클한 사연을 고백해 안도와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재환은 선배 윤도현과의 세대를 초월한 각별한 유대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워너원의 'Beautiful(뷰티풀)' 어쿠스틱 버전과 '지금 데리러 갈게' 솔로 무대를 연달아 펼쳐 현장을 짙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각기 다른 장르와 연차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쏟아낸 폭발적인 라이브와 진솔한 교감은 '더 시즌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소통의 진수를 입증하며, 앞으로 이어질 웰메이드 음악 토크쇼의 다채로운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KBS2를 통해 대중과 만나며 고품격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잇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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