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아산)] 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이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현역 시절을 떠올렸다.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격돌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16점으로 8위, 수원삼성은 승점 26점으로 2위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박성우, 최희원, 장준영, 정세준, 박세직, 김혜성, 손준호, 박시후, 은고이, 데니손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김진영, 최보경, 이호인, 최치원, 김영남, 윤제희, 나임, 김종민, 한교원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은 “(수원삼성은)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정신적인 부분을 선수들에게 많이 준비했다. 우리가 이기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그거에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4월 충남아산에 부임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기 때문에 자신의 색을 완전히 입히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안드레 감독 체제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직 승리가 없다.
이에 “중간에 합류하는 게 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부상자다. 처음에 왔을 때 11명 정도 부상이 있었다. 기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어떤 선수까지 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많은 시간을 썼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안드레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노리는 충남아산의 이번 상대는 수원삼성이다. 이번 시즌 많은 팀이 수원삼성을 상대할 때 수비 라인을 낮춘 뒤 역습을 통한 공격 전개를 펼친다. 그러나 안드레 감독은 밸런스에 초점을 뒀다.
안드레 감독은 “상대가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라며 “수비 상황에서 수비를 하는 건 당연하다. 공격할 때도 우리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공을 잡을 땐 점유율도 높이고 우리 스타일로 균형을 잡겠다”라고 답했다.
안드레 감독은 수원삼성이 낯설지 않다. 현역 시절 안양 LG 치타스 소속으로 수원삼성과 지지대더비를 펼친 기억이 있기 때문. 그는 “2002년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경기했던 그런 라이벌 관계가 기억이 많이 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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