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중국)에 또 다시 막혀 결승행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30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 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류성수-탄닝 조에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전날 일본의 여자복식 간판 조합인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세계 6위) 조를 2-0으로 따돌리며 기세를 탔다.
하지만 류성수-탄닝 조의 위력은 이겨내지 못했다. 1게임을 15-21로 내준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류성수-탄닝의 파워에 조금씩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크게 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또 다른 강자인 김혜정-공희용 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소희-박하나 조만 출전했는데 준결승에서 여정을 멈췄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해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승까지 내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류성스-탄닝 조가 패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눈물을 쏟아낼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4번 싸워 모두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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