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불후'서 딸 남다른 음색 자랑… "소리 낼 때마다 깜짝 놀라" 연예인 DNA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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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불후'서 딸 남다른 음색 자랑… "소리 낼 때마다 깜짝 놀라" 연예인 DNA 입증

메디먼트뉴스 2026-05-30 14:5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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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승기가 방송을 통해 아빠를 쏙 빼닮은 딸의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공개하며 진정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758회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도훈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특급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을 위해 바다, 거미, 이승기, 케이윌, 이석훈을 비롯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아이돌 그룹까지 총출동해 대결을 펼친다. 무대에 앞서 대기실 토크 중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근황과 남다른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토크의 중심에 선 이승기는 자녀가 연예계라는 험난한 길로 들어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심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아이가 일상에서 소리를 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며, 가수 아빠를 고스란히 닮아 범상치 않은 음색을 자랑하는 딸아이의 비상한 재능을 은근히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지난 2023년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내 이다인의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대중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거미·이석훈도 동참한 자녀들의 연예인 DNA 자랑 배틀

이승기의 고백에 이어 다른 가수 부모들의 자녀 자랑 배틀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둘째 딸을 출산하고 100일 만에 복귀한 거미 역시 남편 조정석을 꼭 닮은 둘째의 근황을 전했다. 육아가 힘들지만 그 이상으로 찾아오는 행복이 크다며 눈을 반짝인 거미는 첫째 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연기와 노래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항상 거울을 보며 표정 연기를 연습하고 놀 때도 무조건 상황극을 해야 한다며 배우 부부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의 일상을 전했다.

여기에 이석훈 또한 이제 아홉 살이 된 아들이 확실히 남다른 끼를 가지고 있다며 요새는 집에서 가요가 아닌 애국가를 열창하며 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김준현은 가수와 배우의 자녀들이라 확실히 다르다며, 개그맨의 딸들은 사진을 찍을 때 이쁜 포즈 대신 혓바닥부터 내민다며 유쾌한 하소연을 보태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응급실 투혼 불사한 거미의 압도적인 귀환 무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거미의 눈물겨운 무대 비하인드도 함께 공개된다. 거미는 이번 특집에서 전설적인 걸그룹 S.E.S.의 히트곡 'Just A Feeling'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무대에 오른다.

사실 거미는 녹화 직전까지 무대를 온전히 마칠 수 있을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극도로 나빴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응급실 투혼까지 불사하며 준비한 공연을 완벽하게 완성해 냈다. 거미의 폭발적인 무대를 직관한 동료 가수 케이윌은 역시 거미 걱정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이라며 그의 넘사벽 가창력과 프로 정신에 고개를 숙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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