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 D-4' 호남서 사수전…"무소속보다 與후보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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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선 D-4' 호남서 사수전…"무소속보다 與후보가 낫다"

연합뉴스 2026-05-30 13:4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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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뽑아 이재명 정부 힘 실어달라"…한병도도 전북행

조승래, 평택을 조국 겨냥해 "가짜 민주당 찍으면 국힘 될 수도"

지지 호소하는 민주당 정청래 위원장 지지 호소하는 민주당 정청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앞 사거리에서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본투표를 나흘 앞둔 30일 호남에서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하고 있고 전남 등에서도 조국혁신당·무소속 후보들의 위협이 계속되자 텃밭 사수전에 들어간 것이다.

정 위원장은 전남 완도 유세에서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니고 훌륭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선거"라며 "선거는 이기고 봐야 한다. 지고 나면 할 말이 없다"면서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드린다는 차원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를 찍어달라"며 "이재명 정부, 민주당 국회에서 무소속보다는 민주당 후보가 훨씬 효율적이어서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의미와 관련, 이번 지선은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내란의 잔불을 제거하는 선거"라면서 "내란의 큰불은 잡혀가고 있지만 잔불이 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갱생 교육을 받아야 할 감옥 3인방 '윤석열·이명박근혜'가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내란 큰불도, 잔불도 제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생각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전남 진도 유세에서도 "감옥에 갔다 온 윤·이·박이 지금 돌아다니는 것은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이 벌떡 일어날 일"이라며 "감옥 3인방을 물리치기 위해 민주당 군수를 뽑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도 유세 현장에서는 선거운동원들이 정 위원장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제가 양력으로 1965년 5월 18일 태어났고, 음력으로 4월 18일이다. 음력 생일인 4월 18일이 올해 6월 3일"이라며 "제 생일인 것은 어찌 알았냐"고 했다.

정 위원장은 오후 전남 장흥과 순천을 거쳐 경남 하동으로 이동해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산과 태안에서 후보들을 만나 입법 지원을 약속하고, 전북 김제와 익산으로 향했다. 한 위원장은 엿새 연속 호남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평소 비공개로 진행하던 본부장단회의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평택을은 김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등이 접전을 벌이는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은 "이 대통령이 선택하고 민주당이 공천한 김 후보가 진짜 민주당 후보"라며 "가짜 민주당 후보가 마치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가짜 민주당을 찍으면 국민의힘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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