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민의힘 김영욱 “4년 만든 기반 위에 구민 체감 변화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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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김영욱 “4년 만든 기반 위에 구민 체감 변화 완성할 것”

포인트경제 2026-05-30 12:27:03 신고

3줄요약

3선 시의원·부의장 거쳐 구청장
빈집정비 대통령 표창 수상 성과
부전역·범천동 4차산업단지 유치
청년친화·의료관광 민선9기 완성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난 28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구정 성과와 향후 미래 발전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난 28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구정 성과와 향후 미래 발전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금 부산진구에 필요한 것은 교체가 아니라 완성”이라며 재신임을 호소했다. 4년 연속 인구 증가와 출생아 수 부산 1위 성과를 발판으로 부산진구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선 부산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거쳐 민선 8기 구청장에 오른 김 후보는 4년간 출생아 수 부산 1위, 기관 수상 88건 역대 최다, 청년·아동·가족·고령 4대 친화도시 전국 유일 완성 등의 성과를 쌓았다. 2025년에는 빈집정비 분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통상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캠프에서 민선 9기 5대 도시 정책비전에 대한 공약 발표를 마친 뒤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재선 각오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세 번째 맞대결, 말 아닌 성과로 승부

선거를 코앞에 둔 캠프 안은 분주했지만 김 후보는 차분했다. 같은 상대와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묻자 그는 “이기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지난 4년을 구민께 정직하게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숫자가 그 말을 뒷받침했다. 부산진구 인구는 2022년 35만 5천여명에서 2025년 36만 5천여명으로 4년 연속 늘었고, 출생아 수는 부산 1위를 기록했다. 기관 수상은 2022년 41건에서 2025년 88건으로 역대 최다였다.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도 2년 연속 부산 1위다. 청년·아동·가족·고령 4대 친화도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한 것도 이 시기의 성과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9기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9기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김 후보는 “연속성은 말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구도, 수상도, 나눔 모금도 끊김없이 이어진 것 자체가 연속성의 증거”라고 했다.

◆ 전국 1호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완성

부산진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부산 최고 수준이다. 민선 8기 청년 정책 성과를 묻자 김 후보는 거침없이 이어갔다. 부산 자치구 최초 창업지원 전담팀 신설, ‘FIVE-UP 청년정책’ 시행, 대한민국 1호 청년친화도시 지정과 국시비 7억 5천만원 확보. 전국 최초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제를 도입해 청년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도 앞장섰다고 했다.

민선 9기에는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공급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산업단지가 청년 일자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모이는 청년을 머무는 청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도전하고 머물고 정착하는 부산진구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 60년 장기 표류 부전도서관 마침표

1963년 문을 연 부산 최초의 공공도서관 부전도서관은 60년 넘게 개발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답보 상태였다. 김 후보는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됐고 안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르면 내년 말 도서관이 시민 품으로 먼저 돌아오고 부지 전체의 공공개발은 별도로 추진된다.

김 후보는 평생학습관과 청소년·청년을 위한 공간 등 주민 수요가 높은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부산시에 적극 제안하고 협의해 왔다고도 했다. 그는 “서면 한복판의 교육·문화·청년 복합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중단 없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 부전역·범천동·동서고가 완성 사활

말이 빨라진 건 이 대목이었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 동서고가도로 철거. 수년에 걸쳐 추진해온 대형 현안들을 꺼낼 때 김 후보의 눈빛이 달라졌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영욱 후보 페북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영욱 후보 페북

부전역은 동해남부선·경전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다.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쇼핑·관광·문화가 결합된 부산진구의 새 랜드마크가 된다. 김 후보는 40만명 서명을 국토부에 전달했고 부전역 맞이길 조성으로 기반도 닦아놨다고 했다. 그는 “큰 사업일수록 중간에 멈추면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은 처음으로 되돌아간다”며 “이제 완성만 남았다”고 했다.

범천동 이전적지에는 4차 산업단지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 30년간 도심을 가로막아온 동서고가도로 철거까지 더해지면 교통과 일자리와 상권이 한꺼번에 살아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임기 내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 골목상권·전통시장·어르신 돌봄 완성

구민에게 드리는 한마디를 청하자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일했다”며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도시로 바뀐 것이 그 증거”라고 했다. 이어 “방향을 잡고 기반을 다지는 데 4년이 걸렸다면 이제는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후보는 부전역 완성, 범천동 이전적지의 미래 산업·일자리 거점화, 서면권 활력 제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살리기,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부산진구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산진구에 필요한 것은 교체가 아니라 완성”이라며 “흔들림 없이 확실하게 일할테니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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