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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최지수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배우 최지수가 9년 동안 갚아온 학자금 대출을 모두 청산하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3년 차 최지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지수는 반려묘 감자와 함께 사는 아기자기한 원룸에서 남다른 생활력을 보여줬다.
이날 최지수는 다 쓴 치약과 칫솔로 세탁기와 수전을 청소하고 다양한 청소용품을 활용해 화장실을 관리했다. 꼼꼼한 정리 습관과 청소 루틴에 구성환과 김신영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은 학자금 대출 완납 순간이었다. 최지수는 연기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9년 동안 갚아온 마지막 대출금을 이체한 뒤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 이제 빚 없어!”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고생했어”라고 말하자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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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은 최지수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을 사기 위해 생활용품점을 찾았다. 예상 밖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것은 청소용품이었다. 알뜰한 소비 습관과 현실적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구성환은 새 매트리스와 소파를 들이며 ‘리플래시 데이’를 보냈다. 베란다 청소에 나선 것은 물론 세탁소 사장과 정을 나누고, 옥상에서 직접 만든 ‘차짜가라우라볶이’ 먹방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하루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6.8%, 2049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최지수가 아버지의 30년 근속을 축하하고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7.4%까지 치솟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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