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에 있는 한 요금소(톨게이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6월 1일부터 서부산권 관문인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가락IC)를 이용하는 부산 시민은 출퇴근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시민은 차종과 관계없이 평일 출·퇴근 시간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IC(가락요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평일 오전 6∼9시와 오후 5∼8시에 가락IC를 통과하면 후불제 방식으로 통행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 연합뉴스
부산 시민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6월 1일부터 서부산권 관문인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가락IC)를 이용하는 부산 시민은 출퇴근 통행료가 면제된다.
22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시민은 차종과 관계없이 평일 출·퇴근 시간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IC(가락요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평일 오전 6∼9시와 오후 5∼8시에 가락IC를 통과하면 후불제 방식으로 통행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부산 시민, 6월 1일부터 가락요금소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
가락IC가 2001년 개통하면서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시민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김해시의 경계를 매일 오가는 서부산권 시민과 물류 업계를 중심으로 이곳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부산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014년부터 가락IC 무료화를 추진했다. 그러면서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는 등 관계 부처 설득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읍 의원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으나 고속도로 기능 상실과 수도권과의 형평성 등을 근거로 조율을 시도한 끝에 부산시가 통행료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도읍 의원은 매체에 "일반 출퇴근 시민은 물론, 4·5종 대형 화물차량까지 차종과 관계없이 모두 혜택을 받게 돼 부산권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사상구 일대를 잇는 짧지만 중요한 고속도로 지선이다. 고속국도 제104호선으로 지정돼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본선과 부산 서부권을 연결해 김해, 장유, 서부산, 사상 방면의 이동을 돕는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은 부산항과 김해국제공항, 서부산 산업·물류 거점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이 이용해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편이다. 특히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지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돼 경남 동부권과 부산 도심을 이어 주는 역할이 크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은 노선 길이는 길지 않지만 부산과 김해 생활권을 잇는 실질적인 통근·물류 통로로 기능하며 남해안권 교통망에서 본선의 흐름을 보완하는 연결축으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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