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가 29일 교내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지역대학 연합 한국어 경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증진과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춘해보건대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5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회는 한국문화와 한국 생활 전반을 주제로 한 퀴즈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함께 풀며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시상은 대상 2명(각 30만 원), 우수상 4명(각 20만 원), 장려상 6명(각 10만 원) 등 총 12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의 두엉 티 탄 탄(베트남), 응웬 티 뚜옛 상(베트남)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두엉 티 탄 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스다 미나미(일본) 학생은 "다른 대학 유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임성민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유학생들의 한국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대학 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RISE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캠퍼스 생활과 한국문화 적응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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