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으며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두산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9-7로 역전승했다.
패색이 짙던 9회초에 승부가 뒤집혔다. 두산은 3-7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강승호의 역전 만루홈런과 정수빈의 쐐기 솔로홈런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았다. 한 이닝에 흐름을 완전히 바꾼 두산은 극적인 승리로 6위를 지키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3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다만 2위 LG 트윈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는 지켰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4-3으로 꺾었다. 허인서와 강백호가 각각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5위 한화는 2연승을 달렸고, SSG는 7위로 밀리며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의 10연패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이후 5년 8개월여 만이다.
잠실에서는 LG가 KIA 타이거즈를 12-2로 대파했다. LG는 선발 전원 득점을 올리며 타선의 집중력을 과시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2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고 6실점 해 조기 강판됐다. KIA는 6연승에서 멈췄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KT 위즈가 최원준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눌렀다. 창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승부 끝에 NC 다이노스를 6-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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