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노리고 있다.
네덜란드 'VI'는 29일 "서머빌을 국제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의 윙어인 그는 올여름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게다가 소속팀의 강등 이후, 그는 최고 수준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서머빌 영입을 다시 한번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머빌은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윙포워드다.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후 2020-21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3-24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3경기 19골 9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고, 곧장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부침을 겪었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은 특유의 스피드를 동반한 파괴력으로 눈길을 끄는 활약을 펼쳤다. 34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렸다.
팀의 강등을 막기엔 부족한 활약이었다. 시즌 중반에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는데, 그 이후에 득점이 줄었다. 결국 토트넘에게 순위를 빼앗기며 최종 라운드에서 강등을 맛보게 됐다.
웨스트햄이 강등되었기 때문에 서머빌의 이적이 예상된다. 'VI'는 "AS 로마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서머빌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고 알렸다.
함께 잔류 경쟁을 펼친 토트넘 역시 서머빌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서머빌 영입을 시도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시 한번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토트넘이 서머빌을 위해 움직인다면, 프리미어리그의 매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로마는 어려운 입장에 놓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6 국제축구연맹(UE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서머빌의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 예상을 뒤엎고 로날드 쿠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월드컵 F조 네덜란드는 일본, 스웨덴, 튀니지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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