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상하이에서 글로벌 이미징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렌즈를 넘어, 미래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500개에 가까운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7회 포토앤이미지 상하이(P&I 2026)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 월드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998년 첫 출범 이후 필름 시대와 디지털 전환기를 거쳐 AI 시대까지, 이 행사는 중국 이미징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국내외 이미징 기업과 전문 크리에이터, 유통업체, 사진작가, 소비자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카메라와 렌즈, 조명 장비는 물론 마이크, 후반 작업 소프트웨어, 인쇄 솔루션까지 이미징 워크플로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이 선보인다. AI 기반 창작 도구와 생성형 이미징 기술,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사진 편집 플랫폼 등 첨단 기술 분야도 대거 포함됐다. 앨범·액자 제작, 촬영 소품, 프랜차이즈 사업 개발 서비스, 마케팅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전시 범위가 확장되었다.
웨딩 촬영과 아동 사진, 여행 포토그래피, 문화관광 콘텐츠, 졸업 초상화 서비스, 상업 비주얼 제작 등 신흥 트렌드 분야에도 조명이 맞춰진다. 이미징과 문화·관광·크리에이터 커머스가 융합되면서 생겨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4월 사전 등록 개시 이후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애호가와 전문 크리에이터, 단체 관람객, 해외 바이어들의 사전 등록이 2025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발표회와 기술 프레젠테이션, 산업 포럼, 워크숍이 진행된다. 팝업 포토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 체험 활동 등 인터랙티브 존도 운영된다. 제2회 창장삼각주 대학 사제 비전 아트 연합전, 생태 사진 카니발 및 야생동물 특별전 등 다수의 주제별 전시도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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