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와 남편 홍성기가 자녀가 재학 중인 명문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공개 사과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발단은 남편이 무심코 꺼낸 옛날 학교 괴담이었다.
아빠의 옛날이야기가 부른 나비효과
홍성기는 아들 윤서에게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유행했던 '김민지의 저주'를 들려줬다. 학교 벽화 속 숨은 그림을 5개 찾으면 귀신을 만난다는 내용이었다.
이야기를 들은 윤서는 직접 그 벽화를 찾아갔고, 아버지에게 들은 것과 그림이 달라졌다며 친구들에게 소문을 퍼뜨렸다. 솔깃해진 친구들이 몰려가 구경한 뒤 집에 돌아가 엄마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면서 학부모 단톡방까지 술렁이기 시작했다.
괴담 근원지가 된 부부의 황당 사과
단톡방에 "요즘 학교에 무서운 이야기가 돈다"는 우려가 퍼지자, 이현이는 결국 "죄송합니다, 우리 애 아빠가…"라며 남편을 대신해 학부모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홍성기 역시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영상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현이 부부의 아들들이 다니는 학교는 연간 학비가 약 1,000만 원으로 알려진 중대부초로, 홍성기 일가족 6명 중 5명이 졸업한 남편의 모교다.
한편 둘째까지 같은 학교에 입학하자 형제 전형 특혜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현이는 "100% 랜덤 추첨이며 형제 전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누리꾼들은 "아빠가 진짜 민폐다" "근데 너무 웃기다" "홍성기 귀신보다 더 무섭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 부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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