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론 안 봤으면 큰일 날뻔 했다”... ‘속빈 강정’ 박찬대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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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안 봤으면 큰일 날뻔 했다”... ‘속빈 강정’ 박찬대 비난 쇄도

투어코리아 2026-05-29 20:3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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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연단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연단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본 투표를 5일 앞두고 나경원·김예지 국회의원 등 중앙의 거물급 인사와 함께 부평구 청천동 사거리에서 매머드급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상대 후보인 박찬대 후보의 ‘독립 유공자 사칭 의혹'과 ‘대장동식 개발 공약'을 정면 겨냥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유 후보는 이날 부평구 청천동 사거리에서 나경원 명예선대위원장, 김예지 국회의원, 정유섭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지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정당 바람이 아니라 인물과 실적으로 심판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박찬대 후보가 그동안 독립 유공자의 외손임을 자처하며 표심을 자극해 왔으나, 확인 결과 해당 유공자는 박 후보 외할아버지의 22촌 간으로 밝혀졌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유 후보는 “민법상 혈족 범위 8촌을 한참 벗어난 22촌은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다”라며, “10년 동안 국민을 속여온 것은 명백한 사칭이자 헌신해 온 보훈 가족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거짓 선동과 정치 공작으로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인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 검증 결과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유 후보는 “토론회를 시청한 수많은 부평구민과 인천 시민들이 상대 후보의 바닥이 드러난 밑천을 보고 ‘큰일 날 뻔했다’, ‘속을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라며, “자신이 내건 공약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마저도 유정복이 이미 이뤄낸 실적과 성과를 복사해 붙여넣은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박찬대 후보를 꼬집었다.

유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인 대장동 개발 사업 방식을 인천에 도입하겠다는 것은 정신 나간 소리”라며 상대 후보의 정책적 무지와 무책임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나가는 정당 바람에 휩쓸리는 선거가 아니라, 인천의 운명과 시민 여러분의 삶을 결정하는 날”이라며, “말뿐인 후보가 아닌 실적과 결과로 검증된 능력 있는 후보, 22촌이 아닌 시민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기호 2번 유정복을 선택해 달라”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이단비 부평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이단비 부평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예지 의원은 ‘코이(물고기)의 법칙’을 인용하며 “인천을 거대한 바다로 만들 후보는 검증된 실력자인 유정복 뿐”이라며 지원사격을 펼쳤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cm밖에 자라지 않지만, 강물에 풀어놓으면 1m가 넘는 대어로 성장한다.

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에서 나경원 공동명예선대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부평구 청천동 집중유세에서 나경원 공동명예선대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유정복 후보는 “장관과 재선 시장 출신으로 최고 전문가이자 창의적 행정의 달인이라 평가하고 ‘천원 주택’ 등 이미 증명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제3 개항 시대'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박찬대 후보의 대장동 개발 방식 도입, 안보관 및 주적 개념 부재, 독립 유공자 외손 사칭 의혹 등 3대 결격사유를 이유로 들며 후보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유 후보의 연설에 환호했으며, 유 후보는 유세 차량 연단 위에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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