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주앙 팔리냐는 토트넘 홋스퍼 잔류가 아닌 스포르팅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 볼라'를 인용해 "팔리냐는 올여름 스포르팅으로 복귀하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자신의 옛 소속팀인 스포르팅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위험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리면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잔류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팔리냐가 "100% 잔류하길 원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팔리냐는 토트넘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스포르팅에 대한 향수와 포르투갈에 있는 가족과 더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이 팔리냐의 이적을 이끌고 있다.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팔리냐는 현재 연봉을 삭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알렸다.
팔리냐가 연봉 삭감을 고려하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연봉이 스포르팅과 뮌헨 사이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매체는 "그는 뮌헨과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연간 900만 유로(약 157억 원)를 받고 있다. 스포르팅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높은 금액이기 때문에, 선수가 연봉 삭감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르팅은 크게 두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나는 예산에 맞는 이적료이고, 다른 하나는 향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라고 덧붙였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포르팅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브라가 임대를 거쳐 포르투갈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자원이 됐다.
2022-23시즌 풀럼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시즌 동안 79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알렸고, 2024-25시즌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순탄치 않았다. 한 시즌 만에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리그 막바지에 잔류를 성공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45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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