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위 안보실장은 카자흐스탄 측과 에너지·공급망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위 실장은 “중동 상황으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12위 원유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은 우리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를 위한 중앙아시아 지역 주요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당시 논의된 카자흐스탄 원유 도입 진전 상황 및 후속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원유 도입을 위한 카자흐스탄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 실장은 원유·가스 등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전,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를 위한 양국 고위급 간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스클랴르 행정실장은 “한국의 에너지 다변화에 카자흐스탄 측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누르다울레토프 사무총장은 “방산, 국방정보, 인적교류 등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한국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스클랴르 행정실장은 제1부총리로 재임 당시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담당했다면서 양호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을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양측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대통령실 간 소통 채널 가동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