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포에지: 감각적인 선물과 탐스러운 빵 감성 베이커리
- 담양 트루와지엠: 전국에서 티켓팅 원정을 불사하게 만드는 살구 잠봉뵈르 맛집.
- 영등포 오월의 종: 2007년부터 천연발효종 식사빵 한 길, 씹을수록 손이 가는 바게트의 원조.
- 프릳츠 장충점: 카페가 귀한 장충동에서 커피와 빵을 다 끝내주게 잘하는 유일무이 플레이스.
과천, 포에지
주소 : 과천시 관문로 135 1F
과천 포에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page.poesie
과천 포에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page.poesie
쾌청한 초여름, 과천 어린이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찾는 관람객들도 많아지는 계절. 이 축복 같은 초여름 소풍에 커피와 빵이 끝내주게 맛있는 카페로 마무리하면 더할 나위 없는 하루가 완성된다.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문을 연 선물 가게 포에지가 탐스럽고 부드러운 베이커리 라인업과 커피를 선보인다. 오전 9시 오픈과 함께 커피, 에그타르트, 스콘을 먼저 만날 수 있고, 10시에는 이름부터 설레게 하는 들판 포카치아, 11시에는 사과 시나몬 콩포트와 버터를 곁들인 바게트 샌드위치가 나온다.
과천 포에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page.poesie
과천 포에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eunaaaah_
에디터 추천 메뉴는 들판 포카치아. 잘 익은 토마토와 로즈마리, 올리브가 퐁실퐁실한 포카치아 사이사이 콕콕 박혀, 입맛 없는 아침마다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 픽업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발뮤다에 데워 먹어도 행복해진다. 마들렌, 갈레트 쇼콜라, 사블레는 상시 생산되어 나오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선물용이라면 사전 예약을 권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
담양, 트루와지엠
주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동상길 78 1층
담양 트루와지엠 / 이미지 출처 : @_troisieme_
담양 트루와지엠 / 이미지 출처 : @_troisieme_
담양 트루와지엠 / 이미지 출처 : @_troisieme_
전국에서 샌드위치를 맛보러 아침 9시부터 50분간 현장 티켓팅에 성공해야 입장할 수 있는 곳, 바로 트루와지엠이다. 대표 메뉴는 살구잼과 버터를 채운 바게트 샌드위치 살구 잠봉뵈르(11,800원). 바삭한 바게트 껍질을 살리면서도 속 재료의 균형을 맞춘 맛으로 유명하다. 리코타 바질 샌드위치와 앙버터도 인기 메뉴다.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초코 바게트, 달콤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브륄레 샌드위치도 눈길을 끈다. 곧 2호점 오픈이 임박했다니, 집 앞에 생긴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이른바 '트세권'을 꿈꾸게 만드는 곳이다.
영등포, 오월의종
주소 :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112-1호
영등포 오월의종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영등포 오월의종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영등포 오월의종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천연발효종 식사빵의 원조 격. 2007년부터 담백한 발효빵 한 길만 걸어온 곳으로,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바게트다. 빵 자체에 개성이 강하면서도 다른 음식과 어우러지는 맛. 통밀이 들어가면 통밀의 풍미를, 오트밀이면 오트밀 특유의 고소함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것이 이 집 빵의 철학이다. 밋밋하고 심심한 것 같은데 자기도 모르게 뜯어먹다 보면 어느새 부스러기밖에 안 남는, 그런 빵이다. 특히 복순도가 막걸리를 발효하여 만든 발효종 바게트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가격도 4,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충무로, 프릳츠 장충점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11
충무로 프릳츠 장충점 / 이미지 출처 : @fritzcoffeecompany
충무로 프릳츠 장충점 / 이미지 출처 : @fritzcoffeecompany
충무로 프릳츠 장충점 / 이미지 출처 : @fritzcoffeecompany
충무로 프릳츠 장충점 / 이미지 출처 : @fritzcoffeecompany
커피와 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브랜드 프릳츠의 충무로점. 커피집이라고 하기엔 빵이 너무 완벽하고, 빵집이라고 하기엔 커피가 또 너무 완벽한 곳. 충무로점에서는 베이커리와 커피에 더해 식사 메뉴가 더 다양한 것이 매력 포인트. 꽈리고추가 들어간 화이트 라구 파스타, 간장 비프 브루기뇽과 제철 채소 구이, 수제 연어 그라브락스 등도 선보인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메뉴는 당근 수프. 제주 구좌 당근을 부드럽게 볶아 곱게 갈아낸 뒤, 가볍게 우유 거품을 올린 따뜻한 수프로 담백한 깜빠뉴와 곁들이면 밥 생각이 없는 날엔 꽤 괜찮게 배불러진다. 빵순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사워도우 플레이트’도 추천. 따뜻한 사워도우에 감칠맛이 좋은 '선드라이 토마토 페스토'와 '다시마 버터'를 듬뿍 얹어 드시면 그야말로 빵 한 개 뚝딱.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길게 운영하는 것도 고민을 덜어주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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