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 홍진주,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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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 홍진주,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 달성

STN스포츠 2026-05-29 18:0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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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43)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홍진주(43)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STN뉴스] 류승우 기자┃홍진주가 2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 그는 상금순위 선두까지 꿰차며 다시 한번 상금왕 경쟁의 중심에 섰다.

최종일 맹타… 베테랑의 저력 빛나다

홍진주(43)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홍진주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우승은 2026시즌 첫 승이자 2024년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으로 기록됐다.

홍진주(43)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우승자 홍진주). /사진=KLPGA
홍진주(43)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우승자 홍진주). /사진=KLPGA

정규투어 스타에서 챔피언스 강자로

홍진주는 KLPGA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0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2006년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팬텀 클래식 With YTN' 우승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챔피언스투어 무대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에도 경쟁력은 여전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데뷔와 동시에 2승을 거두고 상금왕까지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첫 우승처럼 기쁘다" 감격의 우승 소감

우승 직후 홍진주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생각보다 우승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2년 만에 다시 우승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랜만에 우승을 하다 보니 마치 첫 우승을 했을 때처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었기 때문에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금순위 1위 점프…상금왕 경쟁 불붙어

이번 우승으로 홍진주는 상금순위 판도까지 뒤흔들었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추가한 그는 누적 상금 2,066만6,667원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2023시즌 상금왕에 올랐던 홍진주는 다시 한번 왕좌 탈환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한편 유재희(52)와 임은아(43)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정윤주(45), 최혜정(42), 구현진(46)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보경(40)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2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에 선 홍진주. 챔피언스투어의 살아있는 전설은 다시 한번 상금왕을 향해 힘찬 스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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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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