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국내 MCN 기업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인챈트)가 크리에이터 초승달과 손잡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결합한 차세대 버추얼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인챈트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체 기획한 버추얼 아티스트 프로젝트 ‘플라네타(Planeta)’를 오는 5월 30일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을 통해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는 실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가상 캐릭터나 아바타로 활동하는 창작자를 말한다.
인챈트가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대형 스트리머로 활약했던 인기 크리에이터 ‘초승달’이 총괄 디렉터로 전격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서브컬처 및 버추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챈트는 론칭 발표와 함께 플라네타 공식 웹페이지를 전격 개설하고, 첫 번째 데뷔 유닛인 1기 ‘데네브(Deneb)’ 멤버들의 공식 프로필 이미지와 티저 프로모션 비디오(PV)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플라네타의 첫 유닛 ‘데네브’는 각기 다른 독창적인 서사와 기원을 가진 4인조 버추얼 캐릭터로 구성됐다.
멤버 중 아마네 나기(Amane Nagi)는 2000년 동안 신사를 지키며 인간들의 소원을 하늘에 전해온 무녀 설정으로, 신사 밖 새로운 세계로 여정을 떠나는 캐릭터다. 카네코 파냐(Kaneko Panya)는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해 유령 보자기를 쓰고 자신을 숨기려 하지만, 오히려 허당스러운 귀여움으로 눈에 띄는 소녀다.
치치(Chichi)는 불량 판정으로 폐기된 메이드 인형이 우주를 표류하다 도달했다는 독특한 SF적 배경을 지녔으며, 분리수거와 박스 테이프 다루기가 특기다. 쿠온 레이(Kuon Rei)는 가상 게임 속 물약 상인 NPC였으나 서버 종료 직전 현실 세계로 탈출했다는 설정이다. 데이터 오류로 외형은 어려졌지만 특유의 생존력과 상인 본능을 유지하고 있다.
플라네타는 이러한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이들이 모여 형성하는 관계성을 기반으로, 1회성 방송에 그치지 않고 음악, 웹툰, 미디어아트 등 다각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플라네타 프로젝트를 총괄한 인챈트 김성회(네클릿) 이사는 “플라네타는 서로 다른 곳에서 온 별 같은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세계 안에서 만나 함께 빛나는 그룹”이라며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음악과 영상, 그리고 매일의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이 플라네타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총괄 디렉터를 맡은 크리에이터 초승달 역시 “오랜 시간 멤버들과 함께 피땀 흘려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각 멤버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과 개성을 극대화해 버추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웰메이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플라네타 데네브의 정식 데뷔 라이브 방송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와 31일 오후 4시 이틀에 걸쳐 네이버 치지직 공식 채널을 통해 릴레이로 송출된다. 앞서 진행된 플라네타 사전 공개 토크 방송은 치지직 플랫폼 내 동시간대 순간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버추얼 명가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