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누명 벗은' 절친 김수현 지지… SNS 좋아요 눌렀다 취소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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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누명 벗은' 절친 김수현 지지… SNS 좋아요 눌렀다 취소한 배경은

메디먼트뉴스 2026-05-29 16:3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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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굿데이 화면 캡처
MBC 굿데이 화면 캡처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미성년자 교제 관련 의혹을 완전히 벗은 동갑내기 절친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공감을 표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 소식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포착돼 빠르게 확산되었다. 해당 게시물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그동안 제기해 왔던 김수현 관련 의혹들이 경찰 조사를 통해 전부 악의적인 조작극으로 판명 났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앞서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과거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를 이어왔다는 이른바 그루밍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점화시켰다. 하지만 수사 결과 가세연 측이 제시했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은 타인의 대화를 교묘하게 위조 및 변조한 것이었으며, 음성 녹취록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가짜 자료임이 명백히 밝혀졌다. 수사 당국은 의도적인 변조 흔적을 다수 포착했고,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년 만에 억울함 벗은 김수현과 동료의 묵묵한 응원

이로써 김수현은 약 1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억울한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김수현이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통의 시간을 버텨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드래곤이 이 같은 소식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과거 예능 프로그램 및 음악 행사 등에서 친분을 쌓아온 동료의 명예 회복을 축하하고 지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평소 지드래곤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게시물에 스스럼없이 하트를 누르는 소통 방식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 방송에서 그는 원래 하트를 잘 누르는 편이라며 자신의 시작이 하트브레이커였던 만큼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고 재치 있게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의 엇갈린 시선 의식해 결국 '좋아요' 철회

하지만 지드래곤의 이 같은 지지 의사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잠시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동료 연예인이 입었을 마음의 상처에 공감한 따뜻한 행보라는 옹호론이 있었던 반면, 여전히 논란의 여파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민감한 타이밍에 공개적인 의사 표시를 한 것은 다소 성급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작은 행동 하나가 또 다른 대중의 설전으로 번지며 주목받자, 지드래곤은 주변의 시선과 부담감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에 표시했던 좋아요를 수 시간 만에 다시 취소하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으나, 두 정상급 스타의 끈끈한 유대감과 이들을 향한 대중의 높은 관심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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