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영화 '와일드 씽'서 최초 코믹 변신…랩 가사까지 직접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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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영화 '와일드 씽'서 최초 코믹 변신…랩 가사까지 직접 썼다

인디뉴스 2026-05-29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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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와일드 씽 강동원 온라인커뮤니티
엄태구 와일드 씽 강동원 온라인커뮤니티

 

극도의 내향적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 엄태구가 6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와일드 씽'에서 세기말 댄스 그룹의 래퍼로 변신하며 커리어 최초의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강동원과 10년 만의 재회를 이뤄냈지만 '이번에도 친해지기 실패'라는 솔직한 고백까지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 문자 한 시간 썼다 지웠다…그래도 친해지기 실패

 

'와일드 씽'은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의 20년 만의 재기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엄태구는 출연 결심 이유로 강동원의 선 캐스팅을 꼽았다.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함께한 강동원은 당시 "엄태구가 너무 말이 없어 친해지지 못했다"고 한 적이 있는데, 10년 후 재회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엄태구는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처음 문자를 보낼 때 한 시간 동안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귀엽지 못하면 죽겠다"…5개월 랩 트레이닝에 가사까지 직접

 

엄태구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오가며 랩 트레이너에게 5개월간 훈련을 받았고, 캐릭터 감정에 맞춘 랩 가사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방음 부스 안에서는 신나게 랩을 했지만 부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부끄러워졌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현장에서 '귀여운 매력을 더 살려보자'는 제안에 속으로 당황했지만 "귀엽지 못하면 죽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했고, 예고편 속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온라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웹예능 '워크맨' 진행을 계기로 성격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그는 다음 도전으로 록을 배우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한 시간 동안 문자 썼다 지웠다가 제일 웃기다", "귀엽지 못하면 죽겠다는 각오 뭔데 이미 귀엽잖아", "강동원이랑 친해지기 실패 시리즈 계속돼서 오히려 좋아"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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