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을 담당했던 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전 대표가 전 거래처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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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 서범준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2시 30분 무고와 상해 혐의를 받는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폐교회 건물에서 거래처 대표와 직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대표에게 폭행 당한 피해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조 전 대표는 “해당 관계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경고 차원에서 쌍방 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불매 운동을 시작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조 전 대표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호카의 미국 본사도 조이웍스앤코와의 총판 계약을 해지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월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고 공개 사과하며 사퇴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조 전 대표를 무고 및 상해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7일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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