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반기 의장단 활동 종료…우원식 "국회, 갈등의 벽에 막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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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반기 의장단 활동 종료…우원식 "국회, 갈등의 벽에 막히면 안 돼"

아주경제 2026-05-29 16:2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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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29일 퇴임식을 통해 공식적인 임기를 종료했다. 특히 우 의장은 "국회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며 지난 2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우 의장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퇴임식을 가지며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우 의장은 "국회는 국민과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키고 그 민주주의를 통해 다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는 민생을 위해 끊임없이 가동돼야 한다며 "국회에는 갈등·정쟁·진영 등 많은 벽이 있다. 국민의 삶은 하루도 쉬지 않은데 이런 벽들에 막혀 국회가 공전한다면 민생은 더 어려워지고 국회와 국민의 거리가 더 멀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내일부터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정치를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로 만들어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게 끈질기게 노력하겠다"며 "지난 2년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일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 역시 "(우 의장께서) 정말 잘 이끌어주신 2년"이라며 "역사적 파고 앞에서 함께해 함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어마어마한 영광이었다. 그 영광을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부의장은 "전반기 국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도 "야당으로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삼권분립 원칙으로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있는지, 여당이 일방적으로 정부를 두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민주주의 국가는 관용과 자제를 기본으로 한다. 혹시 무지와 독선으로 잘못되고 있는 게 아닌가 많은 걱정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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