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글로벌 K팝 신을 이끄는 세븐틴 조슈아와 아이들 소연이 팝스타 앤더슨 팩(Anderson .Paak)의 음악 영화 안에서 독보적인 시너지를 터뜨린다.
2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인 조슈아와 소연이 참여한 앤더슨 팩 연출·주연작 'K-POPS!'의 글로벌 사운드트랙 음원이 이날 발매됐다고 각각 전했다.
해당 음원들은 가상의 K팝 경연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잇는다는 영화의 굵직한 메시지를 K팝 주자들의 다채로운 색채로 투영한 결과물이다. 특히 극 중 카메오 연기를 펼친 세븐틴 버논과 마찬가지로, 실제 글로벌 K팝 최전선에 있는 두 아티스트가 직접 목소리를 더함으로써 작품의 장르적 리얼리티를 한층 선명하게 배가하는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
먼저 플레디스 소속 조슈아가 참여한 'One More Dance(원 모어 댄스)'는 뎀 조인츠(Dem Jointz)가 직조한 유려한 비트 위에 낭만적인 찰나를 그려낸 곡이다. 조슈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밴드 와이 돈 위(Why Don’t We) 출신 코빈 베슨(Corbyn Besson)의 하모니와 얽히며 세련된 그루브를 빚어낸다.
조슈아가 부드러운 보컬로 극의 로맨틱한 무드를 살렸다면, 큐브 소속 소연은 타격감 넘치는 래핑으로 압도적인 청각적 쾌감을 안긴다. 소연은 앤더슨 팩과 직접 호흡을 맞춘 협업곡 'International(인터내셔널)'을 통해 팝 거물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쫀득한 합을 맞췄다. 앞서 오데타리(Odetari) 등 해외 뮤지션들과의 교류로 음악적 파이를 넓혀온 소연의 단단한 기초체력이 다시 한번 증명되는 트랙이다.
이러한 두 아티스트의 결과물은 비록 장르적 결은 다르나, 전 세계를 강타했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신드롬에 이은 또 하나의 글로벌 기폭제가 될 잠재력을 지닌다.
설령 그 폭발력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팝 시장 거물의 메인 프로젝트에 당당히 합류해 자신들의 색채를 각인시킨 이들의 활약은 이미 주류로 안착한 K팝의 대세화와 핵심 주자로서의 묵직한 가치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확고한 역량을 지닌 K팝 대표 주자들의 시너지가 글로벌 대중에게 어떠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지 기대된다.
한편 영화 'K-POPS!'가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가운데, OST에 참여한 두 그룹은 본연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븐틴은 내달 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단체 팬미팅과 유닛 V8(버논·디에잇)의 새 앨범(내달 29일)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아이들은 30일 시드니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의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