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지영 기자 |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 또한 한화생명의 핵심 자회사인 한화손보도 S&P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받았다. 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포인트는 ▲국내 보험시장 내 우수한 시장 지위 ▲국내·외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이익 기여도 확대 ▲수익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 재무건전성 견지 등이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은 안정적 사업 기반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전략으로 미래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보험계약마진(CSM)도 향후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자본건전성 평가에서도 "보험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우량 장기채권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가 창출한 이익이 2025년 기준 한화생명 연결순이익의 약 19%를 차지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P는 한화손보의 등급 상향 요인으로 한화금융 계열 전반의 강화된 자본 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꼽았다. 또한 한화손보가 국내 시장에서 다져온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명·손해보험 간 서비스 시너지 구현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는 점도 인정했다.
이어 "해외 사업기반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국내·외 자회사를 통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가한 이익은 자본의 안정적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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