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 전면 재편에 나선다. KAI는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6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5TF 체제를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KAI는 기능이 분산되거나 중첩돼 책임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해 사업조직을 기능별 3부문 1원으로 통합했다. 대표이사에게 집중됐던 의사결정 권한도 대폭 분산·위임했다.
부문별 리더십도 새로 구성됐다. 개발 부문은 차재병 부사장, 생산 및 구매 부문은 송호철 부사장, 수출 및 사업관리 부문은 김용민 전무,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김지홍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KAI는 이번 개편에서 △사업관리와 수출의 연계성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 및 위성 개발 △무인기 분야 사업관리 △SW 중심의 체계개발 △민수사업 등 6개 분야 역량을 집중 보완했다. 미래 포트폴리오 확대와 핵심 사업 수익 창출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김종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외부 전문 기관의 조직진단 결과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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