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진보당 울산시장 단일후보 '김상욱' 확정…"민주도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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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민주당-진보당 울산시장 단일후보 '김상욱' 확정…"민주도시 회복"

폴리뉴스 2026-05-29 15:13:46 신고

28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왼쪽),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김상욱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함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왼쪽),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김상욱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함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직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되면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사퇴하고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김상욱·김종훈 후보는 28일 오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이날 하루 동안 두 후보가 각자 선정한 여론조사업체가 안심번호를 활용해 여론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단일후보는 김상욱 후보로 확정됐다. 김종훈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울산시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23일과 24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했지만 김상욱 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조항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김종훈 후보 측은 강력한 비판과 함께 경선 재개를 주장하면서 맞섰다. 

하지만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전격적으로 단일화 재경선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파행을 면했다. 이로써 울산시장 선거는 막판 보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김상욱 후보,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단일후보로 결정된 김상욱 후보는 "울산을 이대로 둬선 안 된다는 간절함으로 단일화를 이뤘다"며 "김종훈 후보께 깊은 존경과 감사와 신뢰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많은 분이 꿈을 잠시 내려놔야 하는 희생이 있었지만 뜻을 모아가는 이유는 시민 주권 민주도시 울산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과 진보당은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큰 대의 앞에서 강하게 결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후보는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내란을 청산하고 울산대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모든 것이 다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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