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호수 맞아?” 화려한 조명 입은 따오기문화공원, 새로운 ‘밤 산책’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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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호수 맞아?” 화려한 조명 입은 따오기문화공원, 새로운 ‘밤 산책’ 성지

경기일보 2026-05-29 15:0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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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공원 야간 경관. 시흥시 제공
따오기 공원 야간 경관. 시흥시 제공

 

시흥시 물왕호수 인근 따오기문화공원이 3개월간의 단장을 마치고 야간 명소로 탈바꿈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착공한 따오기문화 공원 일대에 대한 야간경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선 사업에서 단순한 조도 확보가 아닌 ‘역동적 경관 연출’에 초첨을 맞췄다.

 

매 정시마다 20분간 가동되는 이 조명 시스템은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정적인 공원 공간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발생,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미적 가치도 강화됐다.

 

물왕호수변 건너편에서 공원을 바라볼 때 조명을 입은 건축물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성'처럼 보이게 된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세련되고 따듯한 조명 연출로 공원 전체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따오기문화공원은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지와의 거리감과 낮은 야간 조도 탓에 이용객들로부터 치안 불안 우려가 있었다.

 

이번 경관 개선은 ‘심리적 불안감'를 해소하고 밤 시간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간의 매력을 느끼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심미적 가치도 강화됐다. 물왕호수 맞은편에서 공원을 바라볼 때 건축물이 마치 호수 위 '아름다운 성'처럼 보이도록 설계하여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세련된 조명 설계는 공원 전체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는 야간경관 조명은 매일 일몰 직후 점등되지만 계절별 일몰 시간과 현장 여건을 고려,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정이다.

 

성창열 시흥시공원녹지국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야간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며 "물왕호수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관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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