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유·LPG 사용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14만7천원이던 지원금은 총 19만7천원으로 5만원 증액된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 중 등유나 LPG를 주 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사용 이력에서 구입 연료가 등유·LPG이거나 전체 사용액의 50% 이상을 등유·LPG에 사용한 세대, 2024년도 사용 이력상 마지막 구입 연료가 등유·LPG인 세대가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기존 수급자의 경우 보유한 선불카드에 추가 금액이 자동 충전되며, 신규 신청자는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를 분실하거나 폐기한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배부 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사용 기간은 10월 25일까지로 각각 연장된다.
이 기간 이후에는 카드 사용 및 잔액 이월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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