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처벌보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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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처벌보다 회복”

경기일보 2026-05-29 14:2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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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는 27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파주서는 27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파주경찰서가 비행 청소년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맞춤형 선도·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청소년 전문가, 상담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미한 비행 청소년들의 성장 환경과 범행 동기, 가정·학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는 단순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상담과 교육, 보호기관 연계 등 회복적 선도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초범이거나 경미한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방과 즉결심판, 지원 결정 여부 등을 심의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자 10명 가운데 5명은 훈방 조치됐으며, 나머지 5명은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특히 사이버도박 관련 대상자 3명에 대해서는 파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근 경찰청은 도박 중독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17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해 자진신고할 경우 훈방 등 비교적 경미한 처분이 가능하며, 전문기관 상담치료와 불법추심 피해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파주경찰서는 자진신고 제도와 연계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와 선도 활동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순간의 실수로 낙인찍히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 처벌보다 상담과 교육, 보호 연계 중심의 회복적 선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이버도박 예방과 위기 청소년 치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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