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당찬캠프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겨냥하며 “알맹이 없는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당찬캠프 정인갑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제물포르네상스의 마중물 사업으로 강조해 온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사업의 수익성 지수(PI)는 0.92에 그쳤고, 재무적 순현재가치(FNPV)도 마이너스 255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첫 단추부터 거대한 적자 폭탄이 예상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유 후보와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처럼 홍보하며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며 “참으로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정의 극치”라고 덧붙였다.
캠프는 유 후보가 민선 6기 시절 추진했던 ‘동인천 르네상스’ 사업을 언급하며 이름만 바꾼 재탕 공약이라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유 후보는 당시 2조원대 민자 유치, 80층 복합시설, 5천800가구 뉴스테이를 약속하며 화려한 환상을 심어주었으나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며 “과거의 실패에 대한 반성 없이 이름만 바꾼 제물포르네상스를 내세우며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는 유 후보와 김 후보를 ‘인천의 복찬(유정복·김찬진)’이라고 지칭하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미래를 이들에게 더 이상 믿고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제물포르네상스의 실체를 끝까지 검증하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주민의 소중한 혈세와 제물포구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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