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 3초만에 불꽃 튀더니 ‘펑’…블루오리진 로켓 대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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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3초만에 불꽃 튀더니 ‘펑’…블루오리진 로켓 대형 폭발

소다 2026-05-29 14: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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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 X(옛 트위터) 캡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이 연소 시험 중 폭발했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긴급 속보를 통해 뉴 글렌이 시험 도중 폭발했다고 보도하면서 관련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뉴 글렌은 연소 시험이 시작된 지 3초만에 로켓 하단부에 불이 튀었고 곧 로켓 상부까지 폭발했다.

블루 오리진은 자사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뉴 글렌 연소 시험 중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면서도 “모든 직원의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폭발하는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 X(옛 트위터) 캡처


제프 베이조스는 사고 직후 X에 “관련 인원은 모두 무사하며 소재가 파악됐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힘든 하루였지만, 필요한 복구 작업을 마치고 다시 비행을 재개할 것이다”라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다.

뉴 글렌은 블루 오리진이 개발하고 있는 대형 우주 발사체다. 해당 로켓은 발사체 시장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팰컨9과 경쟁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로 평가됐다.

뉴 글렌은 다음 주 아마존의 통신위성들을 탑재하고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폭발 사고로 발사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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