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탈감 인정했으면 설명하라"···전삼노, 노태문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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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감 인정했으면 설명하라"···전삼노, 노태문 면담 요구

뉴스웨이 2026-05-29 13:4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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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통과 이후 DX부문 구성원들 사이에서 박탈감과 불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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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구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통과 이후 DX부문 직원들 사이에서 박탈감과 불공정성 논란 확산

현재 상황은

전삼노는 29일 노태문 사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힘

DX부문 광주·수원지부가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28일까지 답변 못 받음

노조 요구사항

DX부문 박탈감 및 신뢰 저하에 대한 추가 설명과 후속 조치 요구

경영진 보상과 책임 기준 적용 방식 설명 요구

임금교섭 과정에서 DX부문 책임자가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이유 설명 요구

공개 면담 또는 설명회 일정 제시 요구

핵심 코멘트

전삼노 "대화를 요구하며 침묵을 용인하지 않겠다"

6월4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면담 일정 회신 촉구

기한 내 회신 없거나 형식적 답변 시 후속 행동 예고

맥락 읽기

잠정합의안이 DS부문 중심으로 설계돼 DX부문 직원들 사이에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 커짐

노태문 사장도 임직원 메시지에서 소외감과 박탈감, 실망 언급하며 책임감 표명

전삼노는 29일 공문을 통해 노태문 사장과의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지난 27일 대표이사 명의로 발송된 사내 메일에서 구성원들의 박탈감과 책임감이 언급됐지만,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공정 체감과 신뢰 저하를 해소하기에는 충분한 설명과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삼노 광주·수원지부는 DX부문 구성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표이사와의 공식 면담을 요청했으나, 회신 기한인 지난 28일까지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삼노는 이번 면담 요청이 DX부문 구성원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불공정성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설명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면담을 통해 ▲DX부문 구성원들의 박탈감과 신뢰 저하에 대한 추가 설명 및 후속 조치 ▲사업 실적 부진을 이유로 구성원들에게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경영진 보상과 책임 기준은 어떻게 적용됐는지에 대한 설명 ▲임금교섭 과정에서 DX부문 최고책임자가 직접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이유 ▲DX부문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개 면담 또는 설명회 일정 제시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는 "대화를 요구하며 침묵을 용인하지 않겠다"며 "노태문 사장은 오는 6월 4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면담 일정을 회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한 내 회신이 없거나 형식적인 답변에 그칠 경우 DX부문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공식 면담 촉구를 위한 후속 행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극적으로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지난 27일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된 이후 불거진 후속 갈등으로 해석된다. 노사가 합의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반도체(DS)부문 중심으로 설계되면서 DX부문 직원들 사이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노 사장은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된 지난 2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많은 구성원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회사에 대한 실망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문장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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