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4·2m2㎝), 칼 타마요(25·2m2㎝)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9일 “구단은 마레이, 타마요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2026~27시즌도 ‘타마레이’ 콤비가 골밑을 책임진다”고 전했다.
마레이는 지난 2022~23시즌 L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골밑을 지킨 특급 센터다. 그는 이 기간 정규리그 238경기 평균 15.9점 13.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8블록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LG는 이 기간 정규리그 우승 1회(2026),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2025)에 성공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마레이는 정규리그 베스트5 1회, 수비5걸상 1회, 리바운드왕 2회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 2025~26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선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 포함 5관왕에 올랐다.
2시즌 연속 LG서 활약한 타마요의 잔류도 반갑다. 그는 LG서만 정규리그 94경기 출전해 평균 15.0점 5.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레이와 함께 프런트 코트를 책임지는 그의 존재감은 크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는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핵심이다. 지난 시즌 주요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진행했고, 차기 시즌 변경된 외국선수 제도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사유를 밝혔다.
LG는 2025~26시즌 14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으나, 4강 플레이오프(PO)에선 고양 소노에 0승 3패로 무너지며 아쉽게 시즌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사령탑인 조상현 감독 및 코치진과 동행을 연장한 데 이어, 핵심 선수 마레이와 타마요를 모두 잡으며 다시 한번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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