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상용 징계 청구'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공수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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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상용 징계 청구'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공수처 고발

연합뉴스 2026-05-29 12:0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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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소취소 명분 만들려 억지 징계…즉각 멈춰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위 1차 회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위 1차 회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5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소 취소 특검법 저지 특위 주진우 위원장은 이날 이소희 부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과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중단을 위해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박 검사의 징계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여기 왔지만 구 대행은 도망갔다.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구 대행은 '이재명 공소 취소'의 억지 명분을 만들려고 박 검사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다. 무도한 범죄를 막아야 할 구 대행이 오히려 공소 취소 앞잡이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 대행이 징계권과 징계 청구권을 남용한 것은 직권남용죄, 권력에 맞선 검사를 보호하지 않고 권력자에게 던져주는 것은 직무유기죄"라며 "구 대행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법무부와 검찰도 박 검사에 대한 추가 징계 시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소희 부위원장은 "권력을 수사한 검사를 흔들어 대통령 재판을 멈추는 길을 열어줘선 안 된다"며 "(검찰은) 정치적 압박에 흔들리지 말고 법과 증거에 따라 공소 유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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