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3선·광역 거친 베테랑 정치인
4년간 259억 확보·조례 28건 발의
“구덕운동장 재개발, 임기 내 완수”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서구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상조 후보가 지난 27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16년간의 의정 활동 소회와 서구 발전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서구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상조 후보가 “문화·체육이 살아나는 서구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주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송 후보는 서구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부산시기초의원협의회 회장 등을 거쳐 부산시의회에 입성했다. 현재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3·2025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 2관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우수의정대상,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2025년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수상했다.
지난 27이선거사무소에서 본지와 만난 송 후보는 “말보다 행동, 약속보다 결과로 서구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재선을 향한 결의를 굳게 다졌다.
◆ 초심 하나로 주민 곁에 서다
기초의회 3선을 거쳐 광역의회까지 오른 이력을 언급하며 재선 각오를 묻자 송 후보는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대표로서 의정활동·지역구활동·정당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구 축구연합회 회장, 서구 청년연합회 부회장, 재부남해군향우회 부회장 등 지역 곳곳에 뿌리내린 활동 이력이 그의 말에 무게를 더했다. 수상 경력만 늘어놓는 대신 주민과 함께한 시간을 먼저 꺼내는 모습에서 현장형 정치인의 면모가 배어났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서구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상조 후보가 지역구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송상조 캠프
◆ 반세기 족쇄 풀고 예산 확보
지난 임기 성과를 묻자 송 후보는 수첩을 꺼내지 않고도 줄줄이 읊었다. 그는 “52년간 묶여 있던 족쇄를 풀었다”며 “원도심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됐다”고 했다. 게이트볼장·풋살구장 인조잔디 교체, 구덕운동장 조명탑·씨름장 개보수 등 4년간 19건, 총 259억 43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부산광역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등 28건의 조례 발의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나 구덕운동장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자 그의 표정이 잠시 굳었다. 그는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부족으로 무산된 것이 가장 안타깝다”며 “이번 임기에서는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했다. 짧지만 단호한 한마디였다.
◆ 핵심 공약 현장서 직접 밝혀
공약 이야기로 넘어가자 송 후보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그는 “미세먼지·폭염·우천에도 사계절 이용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구덕운동장 육상트랙 교체도 빠뜨릴 수 없다”고 했다.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민방위교육장 문화·체육 복합공간 전환, 대신동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중앙공원 내 임도 건설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서구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상조 후보가 지역구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송상조 캠프
서대신동 민방위교육장 부지는 2016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 이후 소유 주체 이원화로 약 10년째 방치된 유휴부지다. 그는 이 땅을 체육·문화 중심 주민 복합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청사진을 또렷이 그려 보였다. 원도심 활성화 특별 조례 제정 의지도 내비쳤다. 당선 후에는 행정문화위원회를 계속 맡아 사직야구장 재건축, 퐁피두 미술관·오페라하우스 개관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했다.
◆ 아이·어르신 살기 좋은 서구
선거 운동을 하며 느낀 민심을 묻자 송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느낀 온도를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40~50대에서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반면 의외로 20~30대 청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많았다”며 “65세 이상 전통적인 보수 세력 덕분에 국민의힘 민심은 아직 건재하다”고 했다.
재선 전략도 남달랐다. 많은 후보들이 로터리에서 피켓을 들고 있을 시간, 그는 아침 출근길 아파트 입구에서 직접 악수를 건네고 오후에는 시장과 마트 앞에서 주민들과 눈을 맞췄다. 저녁 7~9시 사이에는 식당과 상가를 직접 돌며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그의 방식 그대로였다.
끝으로 송상조 후보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며 “생활체육·교육·복지·안전·지역경제까지 주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서구의 변화를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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