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5시40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마련한 관외선거인 사전투표소.
이른 아침부터 해외로 떠나기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손민주씨(45)도 12살 딸과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손씨는 가족과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투표를 마치기 위해 공항 사전투표소에 들렀다.
손씨는 “여행을 가기 전에 투표를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공항에 사전투표소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에게 투표가 무엇인지 직접 보여주고 싶어 함께 데려왔다”며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딸 A양은 “엄마가 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줬다”며 “빨리 투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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