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사전투표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출근 시간대의 혼잡함은 가라앉았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본투표일에 앞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의지는 투명한 투표함에 차곡차곡 쌓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가족을 돌보거나 직무상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이들이 틈을 내어 투표소를 찾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요양보호사 A씨(60)도 담당 어르신을 모시고 투표소를 찾았다.
A씨는 “요양원에서 어르신 모시고 투표를 하러 왔다”며 “산책을 겸해 어르신도 한 표, 나도 한 표 행사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 시민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유권자들이 불편함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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