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MAN Group과 함께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채권시장 대응 전략과 DB형 퇴직연금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맨 그룹(MAN Group)’과 공동으로 ‘2026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채권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MAN Group이 글로벌 채권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강석원 MAN Group 한국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향후 투자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MAN Group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와 매크로 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체투자 전략을 운용하는 글로벌 금융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우량 크레딧 중심의 분산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장기 안정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투자증권 사모펀드운용부 이진오 부서장이 국내 금리 환경에 맞춘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단기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레포(RP) 펀드 운용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실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국내 DB형 퇴직연금 시장은 임금 상승에 따라 퇴직 부채는 증가하는 반면, 적립금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 상품에 집중돼 수익률 개선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담당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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