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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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높인다

파이낸셜경제 2026-05-29 10: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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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하기동 인명피해우려지역에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풍·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대피경로·대피소 위치 확인 ▲상황전파 방법 ▲주민대피지원단 역할 숙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우선대피대상자를 주민대피지원단과 1대1로 매칭하고, 재난 발생 시 관계 공무원·경찰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도 훈련에 참여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과 안전수칙을 체험하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첫날인 27일에는 13개 부서 실무반 담당자들이 참여해 상황 단계별 주민대피와 상황전파, 취약지역 통제 등 협업 기능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훈련도 실시했다.

박문용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강우가 일상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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