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5월 28일 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1월 도래하는 환헷지 만기에 대비해 397억원의 한도대출 중 100~150억원 가량을 환헷지 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은 원달러 환율 기준 1550원까지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며, 환율이 하락했을 경우 정산금 규모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윤영진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이사는 28일 한국리츠협회에서 열린 ‘2026년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해외 부동산에 특화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상장 리츠 시장의 투심이 악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2024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리츠로 재간접(펀드 오브 펀드) 구조를 취하고 있다. 모(母)리츠가 자리츠를 100% 보유하고, 자리츠가 다시 해외 부동산 펀드(PRISA·CBRE USCP·USGB)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해당 펀드들은 미국 정부(FBI‧FDA 등)를 주요 임차인으로 둔 자산을 기반으로 한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환헷지 정산에 대비해 397억원의 한도대출만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이자율은 4.8% 수준이며, 이달 말 기준으로 183억원을 인출했다. 이를 제외하면 자리츠를 포함해 별도의 대출은 없는 상태다. 지난 1분기 PRISA 수익증권 일부를 매각해 397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을 마쳤다.
그럼에도 장기적 재무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자리츠인 글로벌제1호리츠에 650억원의 자금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 후 남은 잔액은 국내 우량 부동산 우선주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 이사는 “우선투 투자를 통해 약 6~7%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을 면밀히 검토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두 차례에 걸쳐 AMC(운용사) 보수를 인하한 것도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과 맞닿아 있다. 먼저 총자산의 0.3%를 AMC에 지급해 오던 방식을 순자산의 0.3%로 변경했다. 이어서 해당 수치를 0.05%로 추가 인하했다. 이를 통해 AMC인 신한리츠운용에 지급되는 연간 보수가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윤 이사는 “배당 수익률이 일부 낮을 수는 있겠지만 LTV(담보인정비율)나 자산 구성, 임차인의 임대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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