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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민주당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스피 8000 시대 개막’과 ‘OECD 국가 중 올해 경제성장률 1위 전망’ 등 성과가 반복 언급됐다.. 참석자들은 일 잘하는 중앙정부와 손발을 맞출 지방정부의 실력교체를 호소하며 필승을 결의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정원오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민주당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 후보를 비롯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서영교 상임선대위원장, 최기상 서울시당위원장, 박성준 전략메시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부터 서울의 기준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시민의 삶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시민 삶을 지키는 서울로 실력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를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10년 동안 시민이 체감한 것은 반복되는 사고와 주거불안, 민생불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무능과 무책임을 바꿔야 한다”며 “사전투표로 시민안전과 주거안정, 민생회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겠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중앙정부와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일 잘하기로는 전무후무한 정부다. 선거가 시작됐는데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꺾이지 않고 올라가는 것을 보면 주식시장처럼 오르는 것 같아 미소가 지어진다”며 “중앙정부와 손발 맞출 실력 있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 정부 여당과 손발 맞출 지역 일꾼들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일 잘한다고 생각하면 1번, 서울시장도 정원오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일 TV 토론에서 정 후보 행보를 칭찬하며 ‘베리굿’을 외치기도 하고, 정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내란 권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했다. 이어 전일 TV 토론을 언급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삼성역 GTX 공사 철근 누락 문제를 뉴스를 보고 인지했다고 한다”며 “책임 회피이자 본인의 무능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원오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일 잘하는 행정가”라며 추켜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일 보도된 ‘오세훈 댓글팀 여론전’ 의혹이 언급되기도 했다. 회의 말미 주요 참석자들은 ‘일잘(하는) 대통령 투표로 밀어주자’ 판넬을 들어보이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중단했던 유세 일정도 사흘 만에 본격 재개한다. 정 후보는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회의 참석 전 배우자 문혜쩡씨와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시작한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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