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겨냥한 테러를 계획한 20대 남성이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국적인 그는 지난 2024년 8월 스위프트의 빈 공연 전날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공범과 함께 공연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선전 영상을 참고해 폭발물을 제조했다.
또한 그는 기관총과 수류탄 등 무기 구매도 시도했다.
체포 당시 19세였던 피고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두바이에서 별도의 테러를 계획했지만 실행하지 못했고, 이후 더 큰 공격을 결심해 스위프트의 공연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스위프트의 빈 공연에는 6만 명이 입장할 예정이었지만, 당국이 테러 징후를 확인하면서 취소됐다.
함께 기소된 공범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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