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 예정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약칭 ‘냉부’)에서는 이준영의 냉장고가 최초로 공개된다. ‘D.P.’,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이준영은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을 통해 영혼 체인지 연기에 도전하는 근황도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MC들이 “셰프와 영혼을 바꾼다면 누구와 바꾸고 싶냐”고 묻자, 이준영은 예상치 못한 인물을 선택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여기에 셰프들까지 가세해 각자의 영혼 체인지 희망 대상을 두고 유쾌한 신경전을 펼친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으로 알려진 이준영의 일상도 공개된다. 그의 낯가림에 깊이 공감한 손종원 셰프는 자신만의 극복 노하우를 전하며 “안정환 덕분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과연 이준영이 ‘극 I’ 성향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박은영과 신예은의 닮은꼴 ‘맑눈광’ 매력이 화제를 모은다. MC들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퀸카’ 무대가 성사된 가운데, 박은영이 신예은에게 직접 댄스 팁을 전수하고 아이돌 출신 이준영까지 합류하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준영의 남다른 라멘 사랑도 눈길을 끈다. 그는 집에서 48시간 동안 육수를 끓이고 직접 면을 뽑을 정도의 라멘 마니아라고 밝히며 “2주 동안 매일 라멘만 먹은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것만 있으면 평생 라멘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며 비장의 아이템까지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공개된 냉장고는 업장 수준의 정리 정돈 상태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일명 ‘칼각’으로 정리된 식재료와 전문적인 라벨링, 미세 저울까지 갖춰진 모습에 김성주는 “손종원 셰프의 냉장고 같다”고 감탄하고, 손종원 역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한다. 반면 신예은은 자신의 냉장고와 비교하며 “나 잘못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31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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